[부산역/초량]부산 낙지볶음 맛집 '초량낙지볶음 전문해물탕'

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부산하면 범일동 조방낙지가 유명합니다.

초량동에도 유명한 낙지전문점 '초량낙지볶음 전문해물탕' 맛집이 있습니다.

가게의 정식이름은 조금 긴편인데 저희는 초량낙지볶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방낙지 보다는 초량낙지볶음을 더 좋아하는편이라 초량동에도 조방낙지집이 있지만 '초량낙지볶음'을 찾아가는 편입니다.

음식이 나오는 구성이나 메뉴는 거의 동일하지만 저에겐 조방낙지는 조금 심심한 편이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는 즐겨 찾지는 않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착한가격, 모범업소라고 명판이 있습니다.

내용은 '위 업소는 안전행정부와 부산광역시, 동구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입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착한 식당이군요.

가게 내부는 넓은 편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8명이 갔는데 충분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중 낙지, 낙새(낙지+새우), 낙곱새(낙지+곱창+새우) 등이 잘나갑니다.

원산지 표시도 잘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낙새로 4인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뚜껑을 덮은 상태로 낙지, 새우, 양념, 당면, 육수 등이 요리되지 않은 상태로 냄비에 가져다 주시는데 센 불에 팔팔 끓여주면 됩니다.

금방 익기 때문에 잠시만 기다리시면 맛있는 낙지볶음을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반찬은 오뎅볶음, 부추무침, 김치, 콩나물, 땅콩볶음, 무채무침 등이 나옵니다.

밥은 큰 냉면 그릇같은데에 주시는데 잘 익은 낙새볶음을 한 국자 담아 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할 수 있습니다.

사리는 라면사리를 말하며 저희도 하나 추가해서 먹었는데 그릇에 육수와 생라면과 양념을 같이 주셔서 한꺼번에 넣어 끓이면 됩니다.

밥 한그릇 다 비웠지만 라면사리 또한 별미라 남김없이 먹어줍니다.

위치는 부산역에서 나왔을때 오른쪽 승강장쪽 골목으로 쭉 들어오셔서 본전돼지국밥을 지나 GS25를 지나면 초량3동우체국이 보이는데 우체국 뒷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맞은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