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남포동]연어덮밥이 맛있는 '하이도죠'

채채(chae-chae) 2017. 9.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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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오늘은 남포동 맛집 '하이도죠'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홍대개미 광복점에 연어덮밥을 먹으러 갔었지만 기나긴 대기줄과 솔드아웃으로 인해 가까운 다른곳으로 장소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이도죠'는 전에 몇번 갔었었는데 지하철 남포역과 가깝고 깔끔한 음식으로 항상 만족스럽게 식사했었습니다.

하이도죠의 내부는 조금 좁은편입니다. 2인 테이블이 4개정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4명이 앉을 수 있는 다찌가 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 자리에 들어가거나 다 먹고 나올때 옆테이블에 조금 민망했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가게 안에 마늘후레이크향이 가득했습니다.

나쁜 향이 아니라 맛있는 향이었어요.


하이도죠 메뉴판입니다.

메뉴들이 귀여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글 제목은 '연어덮밥이 맛있는~' 이지만 

저희는 스테키동, 소유야끼우동, 사케스시(연어초밥)4ps를 주문했습니다.

'하이도죠' 연어덮밥을 추천하겠습니다. 연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것 같습니다.


음식이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하이도죠는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급하게 다음 일정이 있는 우리들에겐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사케통은 저 네모난 돌판에 원하는 굽기로 구워 드시면 됩니다.
돌판밑에 작은 공간에 불을 피워줍니다.
스테키 위에 마늘후레이크가 듬뿍 뿌려져 있는데 맛은 있으나 불판에 눌러붙어 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키동 한그릇 먹기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소유야끼우동은 사실 그냥 그랬습니다..
저는 매운음식을 좋아하는데 매운걸 잘 못 먹는 일행이 있어 조금 매운 맛인 소유야끼우동을 시켰는데 적당한 매운 맛이었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일행도 잘 드셨습니다.
안에 있는 양배추가 맛있었습니다.
해물이 들어있는 야끼우동이라도 되어있으나 해물은 글쎄요.... 찾기 어렵습니다.

사케스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4ps가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사케동을 먹자고 지인과 다짐했습니다.

실내는 조금 좁은 편이지만 깔끔한 음식과 빠른 조리가 장점인 하이도죠 였습니다.
다음번엔 사케동과 스테키동, 사케스시를 먹으러 가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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