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하단]통통한 회가 맛있는 '남경횟집'

채채(chae-chae) 2017. 9.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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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오늘은 기분좋은 불금입니다.

그러나 현재 태풍 '탈림'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강한 바람소리가 잠을 깨웠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도 날라왔습니다.

태풍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모두들 강풍에 피해없는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모임에 참석하러 하단에 갔었습니다.

예전 직장이 강서구 쪽이어서 하단에서 자주 놀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반갑게 느껴졌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남경횟집'은 예전에 회식장소로 많이 갔던 곳입니다.

저는 회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횟집에서 하는 회식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남경횟집은 하단 횟집 중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남경횟집 외관입니다. 입구는 조금 좁은데 내부는 넓습니다.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깜빡하고 메뉴판은 찍지 못했습니다.

메뉴는 모듬화과 계절별 회가 있고 정식, 우럭탕, 초밥 등 식사메뉴들이 있습니다.

모듬회에는 광어, 우럭, 농어가 나옵니다.

계절별 회로는 감성돔, 도다리 등이 있는데 지금은 전어철이라 전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듬회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남경횟집은 밑반찬도 아주 많이 내어주시는데 김치전, 잡채, 계란찜, 고동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저는 특히 매콤새콤한 회무침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허기를 달랠쯤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새하얗고 통통한 회가 보이시죠?

남경횟집의 회는 통통해서 씹는 맛이 있습니다.

깻잎에 한쌈 싸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한잔 두잔 술잔을 기울이는 동안 회가 점점 사라집니다.

회를 먹고 있다 보면 미니돌솥알밥, 콘치즈, 막 튀긴 튀김, 마끼, 매운탕등을 또 가져다 주십니다.

마치 코스요리 같습니다.

돌솥알밥에 알도 그득하게 넣어주셔서 오독오독 맛있게 먹었습니다.

튀김도 막 튀긴걸로 가져다 주시는데 뜨겁고 바삭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뜨거우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반찬은 친절히 리필해 주시기 때문에 이모님께 요청하시면 됩니다.

일행 중 한분이 잡채를 아주 좋아하셔서 리필을 요청했더니 넘칠만큼 푸짐하게 가져다 주셔서 다같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푸짐한 반찬과 맛있는 회 때문에 남경횟집만 오면 과음하게 됩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맛있는 음식 덕분에 취하지도 않는 기분입니다.

위치는 하단 오거리약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와 골목으로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각종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추천합니다. 하단에서 회를 먹는다면 또 오고싶은 횟집입니다.

다양한 밑반찬들과 통통한 회가 맛있는 '남경횟집'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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