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대학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항상 하는 고민이지만 오늘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치킨을 먹고싶다고 해서 치킨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특성상 서면에 자리있는 치킨집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나가면서 본 '모던통닭' 간판이 생각나서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역시나 만석입니다. 일단 대기표를 받고 친구를 기다리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안내해주는 알바분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서 기다리는데 앉아서 기다리라고 의자도 가져다 주시고 자리도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는 지금 치킨이 땡긴다. 모던통닭 간판입니다.
깔끔한게 아주 좋습니다. 내부는 넓습니다. 밖을 바라보는 자리도 있는데 배대포 거리에서 밖을 보면서 먹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다녀 저는 부담스러운거 같아 앉고 싶진 않았습니다.
한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네온간판과 조명, 신나는 음악이 불금의 흥을 돋궈줍니다.
가게 앞에는 홍보영상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그 옆엔 모던통닭 대표 메뉴판 입간판과 메뉴판이 놓여져 있습니다.
저희는 20분 기다리는 동안 뭐 먹지 메뉴판을 구경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 오히려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주 독특한 치킨들이 많은게 이집만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기본통닭부터 해서 오코노미야끼치킨, 계새치킨, 로제치킨, 와사비마요치킨, 크리미어니언치킨 등 독특한 치킨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메뉴를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로제치킨이나 와사비마요치킨 같이 특이한 치킨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먹어보지 못한 치킨이라 혹시나 실패할 경우를 생각해 포기하고 무난한 걸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치킨을 반반세트같이 판매하면 좋을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는 계새치킨을 많이 드셨습니다. 계새치킨은 새우와 치킨 위에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스노우 치즈가 올려져 나오는데 직접 테이블에서 토치로 불쇼도 보여줍니다. 먹어보지 못해 맛은 모르지만 눈은 확실히 즐겁게 해줍니다.
저희는 계새치킨과 치즈폭포불닭 중 고민하다 치즈폭포불닭을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불닭위에 모짜렐라치즈가 폭포처럼 주르륵 흐른다고 합니다.
넘치는 치즈가 보이시나요?
매운 불닭을 치즈에 푹 찍어먹으니 매운걸 잘 못 먹는 친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치즈는 생각보다 조금 묽은 스타일이라 조금 실망 스러웠지만 그 양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치킨도 큼직큼직한게 맛있습니다. 치킨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양은 조금 적은 편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술안주로 먹어서 많이 먹진 않았는데 식사로 먹기에는 혼자도 다 먹을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주소: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76 1층
전화: 051-808-8022
영업시간: 매일 16: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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