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처음 가본 집인데 소개해 주신분이 맛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초량동 직장인들 사이에 유명한 집인지 점심시간에 가니 자리도 없을뿐더러 손님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나가는 손님이 계셔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지나갈때 북적거리는 소리를 듣기만 했는데 직접 들어가니 그 북적거림이 더 했습니다.
그런데 이모님들이 너무 바쁘셔서 주문할수도 없고 이모님들도 치울 시간도 없어 오래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초량역 1번출구로 나오면 대로변에 바로 있어 찾기 쉽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소불고기전골, 부대찌개, 버섯차돌전공, 제주생오겹살, 특미메뉴로 삼계탕도 있습니다.
저희는 부대찌개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로 부대찌개와 소불고기전골을 많이 드십니다.
제주오겹살이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점심때는 미리 예약해야지 오겹살을 먹을수 있습니다. 드시고 계신 테이블을 보니 솥뚜껑을 엎어놓은 불판에 구워드십니다. 맛이 없을 수 없겠습니다.
고기쌈 맛있게 먹는법이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나이대별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법이 나뉘어져 있어 눈길이 갑니다.
기본 고기쌈으로 김+쌈무+기름장 찍은 고기+고추,마늘,막장+파무침이 기본입니다.
20대는 기본, 30대는 상추+기본, 40대는 깻잎+기본, 50대는 상추+깻잎+기본으로 먹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고기쌈이 된다고 하는데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웃자고 적어놓은거 같은데 물어볼껄 그랬습니다.
고기는 그람수로 주문받는다고 합니다.
점심때도 오겹살을 먹는분들이 계셨는데 저희도 고민했으나 점심때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된다기에 아쉽게 오겹살을 뒤로하고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부대찌개에 사리는 따로 주문해야하는데 따로 주문하지않으면 아주 기본으로만 나옵니다.
저희는 라면사리 하나만 추가했습니다.
부대찌개입니다. 이모님이 많이 기다렸다고 미안하다며 햄과 떡국사리를 추가로 더 주셨습니다.
부대찌게도 솥뚜껑같이 넓고 얉은 불판에 나옵니다.
안에는 햄과 두부, 마카로니, 당면, 파 등이 들어 있습니다. 햄이 약간 옛날 햄과 같은 모양인데 특이해서 좋았습니다.
한번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그 맛은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 맛입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부대찌개가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사리 덕분에 골라먹는 맛도 있습니다.
저는 수제비 사리를 좋아하는데 수제비 사리를 시킬껄 후회했지만 너무 배불러서 저것도 조금 남기고 말았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먹고 나서 숨이 찰 정도였습니다.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 243-8
전화: 051-464-6004
점심시간에 생오겹살을 드시고픈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초량역 1번출구 바로 앞이라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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