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신삼문동]구성이 알찬 쪽갈비 맛집 '덤앤덤 쪽갈비'

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어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부터는 늦더위가 물러갈 거라고 합니다.

오후에는 비가 올 수 도 있다고 하는데 다들 미리 우산 준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연휴때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한잔 하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 밀양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덤앤덤쪽갈비'집에 갔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거 같습니다.

구성이 알차 배를 채우면서 술 한잔 하기 좋다고 해서 가게되었습니다.

저는 밀양에서 쪽갈비 집을 찾을 때 내이동 해미안 옆에 위치한 '왕초'라는 쪽갈비 집을 자주 갔었습니다.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만으로 매운 맛을 내는 쪽갈비 집인데 매운맛을 좋아하는 아빠와 제가 좋아하는 맛집입니다.

쪽갈비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한데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맛입니다. 이번에도 '왕초'쪽갈비 집으로 가려 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당분간 휴업한다고 하십니다.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덤앤덤쪽갈비'를 먹어보겠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이 많은 편입니다. 저희는 5시쯤 들어갔는데 1~2 테이블정도만 사람이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매장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사람이 모였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쪽갈비 2인분+양푼이통삼겹김치찌개+돼지껍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쪽갈비는 기본 간장양념인데 세트메뉴(29,0)에 2천원을 추가하면 양념 반, 간장 반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이 가격에 푸짐한 한상이었습니다.

부대찌개는 주문이 안된다고 양푼이통삼겹김치찌개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통삼겹이 살줄 그대로 들어가 있는데 양푼이 크기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첨에는 김치국같은 맛인데 쪽갈비를 먹는동안 계속 끓이니 이만한 술안주가 없다 할 정도로 칼칼한 김치찌개가 되었습니다.

쪽갈비는 초벌구이 후 나오기 때문에 15분~20분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돼지껍데기는 살짝 데친 돼지껍데기를 가져다 주셨는데 구워먹으니 쫄깃쫄깃한게 자꾸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계란찜, 콘치즈, 무절임등이 나옵니다.

추가하는 간장쪽갈비는 1인분에 12,0하는데 단품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비싼편인거 같습니다.

쪽갈비는 초벌구이로 나오기 때문에 간장쪽갈비는 3분정도, 양념 쪽갈비는 1분정도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요기하면서 술한잔하기 좋은 쪽갈비 집인거 같습니다.

위치는 신삼문동 내에 있으며 개집비어, 사격오락실 바로 옆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