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감귤따기체험 두번 세번 추천!!! 맛동산정우감귤농장

제주도 여행 중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감귤따기체험이었습니다

제 여행일정이 1월 18일 ~ 1월 20일이었는데

1월달은 거의 감귤따기체험이 마감되었더라구요

올해 감귤따기체험이 워낙 핫했던지라 원래 가려고 했던 귤밭76번지 등 유명한 체험 농장은 이미 다 마감되어서 급하게 다른 곳을 알아봤어요

그러다 알게된 맛동산정우감귤농장!

전화해보니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홈페이지를 보니 3월까지 가능한다봅니다

맛동산정우감귤농장은 공항에서 차로 30분정도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하고 있어요

마을버스도 가까운 곳까지 간다고 하니 뚜벅이 여행하시는 분들도 체험하기 부담스럽지 않을 거 같아요

체험가능여부 전화를 드리니 가능하다며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맛동산정우감귤농장' 검색하시면 바로 예약 버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월까지는 5,000원에 체험이 가능했는데 1월부터는 체험비가 변동적으로 저희는 1인 10,000원에 체험했구요

1키로씩 귤을 따서 갈 수 있습니다

1키로 추가부터는 5,000원 금액 추가되니 참고하세요

귤따기 체험 이용시간은 매일 13:00~17:00 / 매 월요일 휴무입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조금 있다 확정 문자가 옵니다

주소도 다시 알려주셔서 네비 찍고 바로 고고 !!

도착했는데 귤밭이 넘 휑해서 당황했지 뭐예요....

군데군데 커다란 한라봉같은 아이들만 있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저긴 12월에 다 따간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뒤 돌면 엄~~~~청 커다란 하우스밭이 있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은 귤들이!!!!

친구들이랑 안오면 후회할뻔했다며!!

들어가자마자 상큼함과 주황주황 귤들에 완전 업업되는 기분이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커서 한번 놀라고 엄청 주렁주렁 달린 귤에 두번 놀랐어요

귤이 엄청 많이 달렸죠?

귤이 무거워서 저렇게 하얀 줄로 고정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들어오셔서 간단히 감귤나무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감귤따는 방법도 알려 주십니다

참고로 감귤농장 사장님 부부가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주황주황한 감귤 색감이 너무 이뻐서 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색감이 좋아 사진을 찍으니 얼굴도 확 사는 기분입니다

사진찍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기분이 좋은지 자기도 찍어달라며 사진기 앞으로 달려갈 정도였어요

간단한 포토존도 좀 있더라구요

다들 사진도 찍어가며 귤따기 체험도 하며 재밋게 놀았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많이 왔던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희도 이렇게 신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신나는데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다시 오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감귤따기 체험 중에는 귤 시식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이 하나정도는 맛보는 걸 허용해주겠다며 몰래 하나씩만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하나씩 맛을 봤는데 정말 완전 꿀맛!!!!

맛보고 난 뒤로 완전 열심히 따기 시작했어요

진짜 잊일 수 없는 맛동산정우감귤농장 감귤이었어요

햇빛에 많이 노출된 윗부분에 있는 중소과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셔서 위쪽에 있는 작은 사이즈의 아이들 위주로 따봤어요

정말 새콤달콤 꿀맛 제주도 감귤

저희 3명이서 딴 귤들입니다

총 3키로 정확하게 땃더라구요 1키로에서 조~금 넘어가는 정도는 그냥 서비스로 담아주시는데 중량 많이 넘어가시면 추가요금 지불하셔야 해요

많이 필요없다하시면 정닥하게 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기실에는 귤이 준비되어 있는데 거기에 있는 귤은 마음껏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체험을 끝내고 대기실에 돌아오면 남자사장님이 중량을 재고 봉지에 귤일 담는 동안 여자사장님이 직접 담은 귤청으로 만든 귤차와 직접만든 쿠키, 말린 귤을 주십니다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아이들은 100% 감귤착즙주스를 주더라구요

정말 꼼꼼하게 잘 챙겨주십니다

말린 감귤도 새콤달콤하니 추가로 더 구입할 수 없냐고 물어보는 애기 엄마들도 계셨어요

내가 직접 딴 맛있는 감귤

차 안에서, 공항에서 수시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완전 강추하는 감귤따기 체험이었어요

다음에도 겨울에 제주도 여행계획이 생긴다고 꼭 다시 체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