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유여행]일몰과 함께 즐기는 바베큐, 세일즈바베큐

투몬비치 바로 앞에 있는 세일즈바베큐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방송 후 더 유명해졌다고 하지요~

조식으로 유명한 나나스카페와 함께 운영 중인 듯 합니다 바로 옆에 가게가 있구요 대기실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괌 자유여행]괌 맛집 조식즐기기, 나나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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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바베큐는 전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저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갔습니다

선셋을 즐길 수 있는 타임은 6시 타임이라 하여 1차 예약인 6시 타임을 예약했어요

결론은 완전 비추... 시간대를 완전 잘못 선택했어요 ㅠㅠ

제일 기본인 세일즈 레귤러 바베큐 1인 53달러로 2명 106달러에 예약했어요

세일즈 레귤러 바베큐에는 랍스터 꼬리, 등심 스테이크, 치킨, 야채, 샐러드바, 생맥주, 음료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

 

5시 50분쯤 도착하니 대기실에 안내해주시곤 6시 부터 안내해 주더라구요~

자리도 정해주는 곳에 앉아야 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없어요!!!

저는 이때부터 멘붕이었어서 사진이 순서없이 엉망이었답니다 ㅎㅎㅎㅎ

저희 자리에서도 투몬비치가 바로 보이는데요~

아직은 해가 지기 전인 쨍쨍한 투몬비치입니다!!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중이었어요^^

자리에 앉자 마자 바베큐를 위한 불과 고기, 맥주 등을 가져다 주십니다!

샐러드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정말 별거 없어요

그냥 양상추와 오이정도의 샐러드만 있습니다!

바베큐 음식이 엄청 짠 편이라 오이를 정말 많이 먹었어요 ㅎㅎㅎㅎㅎ

미국음식 정말 너무 짜요ㅜ^ㅜ

저희는 2인용 자리라서 조금 좁았어요 고기도 난간에 올려주시더라구요

옆 테이블 단체 손님이 조금 불편해 하셨는데 저희도 놓을때가 없었어요 ㅠㅠ

세일즈 레귤러 바베큐 2인입니다

요게 한 11만원이 조금 넘겠네요 ㅎㅎㅎ

굴이랑 킹크랩이 포함된 바베큐 세트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랍스터꼬리, 새우, 옥수수, 가지, 피망 등 둘이 먹기에 푸짐한 양이긴 합니다!!

특히 저 옥수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완전 달달달달 >_<

이제 슬~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엄청 더운 괌 날씨에 지는 해가 얼마나 눈이 부신지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세일즈바베큐는 야외에 엄청 많이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요 

그 많은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차고 불이 들어오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 정말 불이라도 난거처럼 연기가 자욱해 집니다...

숨 막힐듯한 연기와 타 죽을듯한 괌 더위와 바베큐 열기.. 일몰의 눈부심.. 저는 입맛을 잃고 맙니다...

저는 정말 맥주밖에 마시지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만 3~4잔 마신듯해요

맥주는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부어줍니다

친구가 새우랑 랍스터랑 이것만이라도 먹으라고 까서 먹여주지 않았다면 그것도 먹지 않았을 정도로 입맛을 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랍스터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랍스터 맛있는줄 모르겠다는 제 친구도 여기 랍스터는 맛있다고 ㅋㅋㅋㅋㅋ

통실통실 쫄깃쫄깃합니다 ><

저는 연기를 피해 거의 밖에 대피해 있었어요 ㅜㅜ

6시 반이 다 되어 가는데도 해가 쨍쨍합니다 ㅋㅋㅋㅋㅋ

6시 타임 정말 비추해요 ㅋㅋ

이 상황에서 정말 꿋꿋하게 잘 먹는 친구 ㅋㅋㅋ

친구도 해가 뜨거워 목에 휴지를 둘둘 감고 저 뜨거운 새우 껍질을 까며 고기를 구워가며 야채도 먹어가며 혼자 저렇게 서서 해를 등지고 바베큐를 즐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펙~!!

7시쯤 되어가니 해가 저물어 가더라구요 

저는 다시 가게 된다면 무조건 2차 타임을 예약할 거예요...

물론 2번 가지는 않을겁니다 ㅎㅎㅎㅎㅎㅎ

고기 먹던 친구 불러다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목에 감은 휴지 좀 풀어주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세일즈바베큐입니다

더위와 연기와 파리... 

차라리 투몬비치에서 맥주 한병 사들고 선셋을 즐기고 괜찮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