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자유여행 준비, 동지갑 만들기

 

얼마 전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다낭 여행을 알아보던 중 많은 분들이 꿀팁으로 알려주신것이 동지갑 만들기 였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베트남 화폐는 단위가 정~말 크고 지폐가 정~말 많아요!!

보통 1,000동부터 500,000동까지 보게 될텐데요

참고로 베트남 환율을 원화로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0 하나 빼기 나누기 2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70,000동이라 하면 0 하나 빼고 2를 나눈 값 8,500원 정도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

 

 

요 파일은 다마싸 카페에서 다운받아서 출력했어요

동지갑을 만들려면 무조건 있어야겠죠?

베트남은 이중환전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부분 달러로 환전해서 베트남 현지에서 동으로 환전해요

물론 달러 받는데도 많이 있기 때문에 달러에 원화까지 사용하다손 치면 지폐만 10종류가 넘어갑니다 ㅎㅎㅎㅎ

 

 

두번째로 필요한게 요 미니포켓화일인데요

저는 알파문구에 가서 구입했어요

다이소에 파는데도 있다고도 하는데 대부분이 없고 큰 문구점 말고는 잘 비치해두는 곳이 없어 인터넷 주문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3,500원인가? 4,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다낭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회사에서 은행 외근 시 통장 수납에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ㅎ

 

 

미니포켓화일을 열어보면 화일이 13칸이 있구요

화폐구분을 할 수 있는 인덱스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출력본과 미니포켓화일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동지갑입니다 ^^

화일 사이즈가 화폐사이즈에 딱 맞더라구요 ㅎㅎㅎㅎ

각각의 동과 달러 팁으로 줄 달러, 쇼핑 후 받은 영수증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었어요

이 동지갑으로 여행내내 칭찬을 들었답니다 >.<

 

 

짜잔~

늦은 밤 급하게 만들어 조금 지전분하게 만들었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었던 나의 동지갑 ><

 

 

저 베트남어는 한번도 사용한 적없지만 그래도 한번 붙여 봤구요 ~

고수와 향신료를 좋아하는 저는 저 사진을 보여줄 일도 없었구요...

그리고 야시장이나 식당이나 웬만한 한국사람만큼 한국어를 잘하더라구요

요즘은 한국사람들에게 흥정도 잘 안해준다고 하던데 확실히 바가지도 많이 씌울려하고 가격도 높게 부르던데 그래도 굴하지 않고 미친듯이 흥정하고 쇼핑도 하고 ㅋㅋㅋ

사실 한국돈으로 얼마 차이 않나지만 야시장은 그 맛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저희 엄마는 그런 저 보고 웃겨 죽는다고 ㅎㅎㅎㅎ

 

 

다낭 한시장이나 야시장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출력물에 이런것도 있더라구요

한시장에서 친절한 상인분들은 제 가방이 조금 열려있다 싶으면 가방 잠그라는 시늉을 하며 문열렸다고 알려주고 가방 앞으로 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감덩감덩 ><

 

 

제일 잘 활용한 요요 인덱스

단위가 너무 크다보니 순간순간 헷갈리고 계산이 빨리안될때가 있는데 동지갑이 있다면 식은 죽 먹기입니다 ㅎㅎ

특히 택시(그랩)나 야시장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으면 초조하자나여 ㅠㅠ

동지갑을 이용하니 어떤 여행지보다 쉽게 계산할 수 있었어요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조금 번거러우시더라고 꼭 동지갑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

동지갑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만들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그런 곳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