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담금주에 꽂혀 만들기 간단하다는 딸기담금주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요즘 딸기가 저렴하고 아주 달아서 만들기 좋을거 같아요 ><
<딸기주만들기 준비물>
딸기, 설탕, 담금주, 레몬
간단하죠~? ㅎㅎ
딸기 꼭지를 다듬어 줬어요~
너무 익은 딸기는 으깨지기 쉬워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많이 익은 딸기였어요
확실히 많이 으깨지긴 하더라구요
조심조심 괜찮은 아이들로 만들었습니다 !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담금주로 만들거라 좀 더 깨끗이 씻어주기 위해
식초물에 담궈 휘리릭 휘리릭 씻어줬습니다
마지막에 한번 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건조!
1차적으로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올에 올려두고 건조시켜줬어요 ^^
준비한 유리병을 열소독해줬습니다 ^^
끓는 물에 10분 정도 소독해줬어요
소독 시킨 유리병도 물기를 제거해주고~
저는 좀 작은 병에다가 1차적으로 담금주를 했답니다 ^^
나머지는 큰병에 한꺼번에 담기위해 ㅎㅎ
잘 소독된 병에
잘 건조한 딸기를 깔고
설탕 솔솔솔~
반복해줬어요 ^^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달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넣다 보니 많이 넣은거 같아요... ㅋㅋ
설탕을 작게 넣으신 분들은 숙성시킬때 냉장 보관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
설탕이 녹을 때 까지 기다려 주세요 !
담금주도 한통 준비해 놓고 ~
딸기주는 다른 담금주에 비해 일찍 먹을 수 있어
일부러 도수가 조금 낮은 걸로 준비했어요
담금주를 담을 때는 최소 13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네요
야관문주 같은 경우는 30도 이상 담금주로 잘 묵혀주면 명품주가 된다고 합니다 !
도수가 낮은 술로 담그실 경우 냉장보관 필수 !
설탕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
보통 이 상태로 하루 정도 묵혀주셔도 되고 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담아도 되는데
성격 급한 저는 30분 정도 녹여줬어요
제 욕심에 딸기를 엄청 많이 넣어버렸어요...
딸기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레몬을 같이 넣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말린 레몬 2쪽을 넣어줬어요 ^^
레몬수도 있어서 한바뀌 휙~ 돌려주고
담금주를 꽉꽉 채워줬습니다 ^^
딸기주 완성 !!!
벌써부터 너무 이쁩니다 ><
네임텍도 달아줬어요~
15일 정도면 딸기물이 빠져 하얀 딸기가 된다고 합니다
그 때 딸기를 걸러주고~
최소 한달정도 숙성 후 마시면 되요!!
숙성이 끝난 딸기주는 소주잔으로 2~3잔 정도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네요 ^^
딸기주는 칵테일 베이스로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
저는 토닉워터랑 함께 마셔볼 생각입니다 ><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피로회복과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예쁜 술을 건강하게 마실 수 있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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