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남포동]면과 죽을 함께 즐기는 혼밥하기 좋은, 맛송송면집

채채(chae-chae) 2018. 9.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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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식당이 너무 질려 오랜만에 남포동까지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사실 남포동까지 나와도 특별한 건 없지만 일단 나와봤는데요~

주차하고 거닐다가 발견한 맛송송면집!!

그냥 들어간 식당인데 맛집이었던지 잠깐의 웨이팅 후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

 

 

남포동 맛송송면집

남포동 서울깍두기와 오복미역 식당이 있는 골목길에 있습니다 ^^

주문 후 검색해보니 홍대에서 혼밥집으로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저희는 소고기버섯육수와 짬뽕육수, 사이드 메뉴로 순대를 주문했습니다 ^^

밥 종류도 있어요~

면 요리에는 강황으로 지은 영양밥이 제공되니 면을 다 드신 후 죽으로 볶아드시면 됩니다 ><

 

 

맛있게 먹는 방법!!

1. 테이블에 부착된 온도조절 전원을 켜고 제일 높은 단계 "High"에서 3~4분 끓인다.

2. 충분히 끓인 후 전원을 끄고 면을 먼저 먹는다.

3. 적당량의 육수를 남기고, 영양밥을 넣어 "Low" 단계로 1분정도 저어준 후 전원을 끄고 먹는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남포동답게 다양한 언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온도조절버튼인데요~

면요리가 나오면 직원분이 High에 전원을 올려주고 가십니다 ^^

팔팔 끓으면 직접 온도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Warm에 두고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먹었답니다 >.<

 

 

짬뽕육수 7,500원

저는 짬뽕육수를 주문했는데요~

딱보기에도 푸짐해 보입니다!

실제로도 양이 엄청 많았어요 ㅎㅎㅎ

수저, 그릇, 컵 등은 모두 앞에 비치되어 있구요~

물도 셀프입니다!

 

 

처음엔 점심에 7,500원을 면요리로 먹기엔 비싸지 않나 생각했는데 맛과 양을 보고 그런 생각이 싹 날라가더라구요~

양도 엄청 많고 가격대비 해산물도 푸짐한 편이었어요

얼큰한 국물이 해장하기에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ㅎㅎㅎ

 

 

사골육수와 강황으로 지은 영양밥입니다.

색깔이 고운게 눈낄을 끄네요 ><

영양밥은 면요리를 시키면 함께 제공되며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금방 팔팔 끓어 오르는 짬뽕국물 ><

국자로 거품 한번 쓱 걷어주고~

불조절만 하는거지만 직접 조리하는 느낌이 재미있었어요 ^^

 

 

육수가 맛있어서 안에 들어간 야채와 버섯이 엄청 맛있었답니다!!

야채만 건져먹어도 배가 부를듯한 ㅎㅎㅎ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아까웠어요 ㅜㅜ

죽을 먹어야 했기에 면을 좀 남겼는데 맛있어서 더 아까웠어요 ㅎㅎ

 

 

큰 볼에 남은 면과 국물을 덜어 놓고 영양밥을 넣고 볶아줬어요 ㅎㅎㅎ

위에 비치되어 있는 김가루까지 솔솔 뿌려주니 완전 꿀맛 !!!

죽으로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

회사 근처에 있다면 자주 방문할 거 같은 맛송송면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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