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밀양/표충사]예쁜 소품으로 눈이 즐거운 카페 '트리인블루'

채채(chae-chae) 2017. 9. 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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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요즈음 낮에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춥게 느껴질 정도의 날씨이지만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쨍한 햇빛으로 어디든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날씨입니다.

한번 씩 고향에 내려가면 엄마와 드라이브 겸 예쁜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조만간 고향에 내려가 엄마와 데이트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날씨 좋은 어느 날 엄마와 드라이브 겸 다녀왔던 카페 '트리인블루'입니다.

저희는 표충사 근처로 드라이브를 많이 가는데 그 쪽으로 카페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이번에는 어디갈지 찾아보다가 '트리인블루'를 발견했습니다.

밀양 시내에서 차로 30분 안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단장면 초입이라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네비를 찍고 오실때 근처에 도착했다 싶으면 길가의 작은 표지판을 찾아주세요.

잠깐 사이에 지나칠수 있답니다.

카페 입구에 차 몇대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주차장도 있어 좋았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트리인블루'답게 파릇파릇한 나무와 꽃들이 반겨줍니다. 카페 입구에는 빈티지한 우체통과 자전거가 세워져 있습니다.

엄청난 꽃과 화분들이 길을 따라 무성합니다. 이 많은 꽃들을 관리할려면 사장님께서 얼마나 정성을 들이실까 생각됩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하나 있어 날씨 좋은 날 앉아서 꽃 향기를 맡으며 커피 한잔 즐기기 좋을거 같습니다.

트리인블루는 소품에 굉장히 힘을 많이 쏟았습니다.

카페 안을 들어서면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눈으로 보고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어떻게 다 모았나 싶은 골동품들과 소품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주 옛날의 카메라, 라디오, 우체통, 손으로 번호를 돌리는 공중전화 등 구경할 거리가 넘쳐납니다.

화장실마저 고풍스럽습니다.

벽 한켠에는 마을문고라 적혀진 빈티지한 책장안에 만화책이 빼곡히 들어있습니다.

별도로 방한켠에는 커피잔이나 주전자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구입도 가능한거 같은데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구경하는 중 혹시라도 깰까봐 정말 조심히 보고 빨리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눈이 돌아갑니다.

마치 커피 박물관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보고 있자니 어떻게 구했나 싶기도 하고 소장가치가 엄청날 거 같습니다.

사장님의 인테리어에 쏟은 정성이 느껴집니다.

벽에 붗어있는 것들은 원두가는 기계와 원두 볶는 기계들 처음보는 것들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카페를 구경하는 동안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치즈케익을 주문했습니다.

커피 가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도 카페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치즈케익도 진하니 맛있었습니다.

엄마도 만족하셨는지 다음에 친구들이랑 와야겠다고 하십니다.

위치는 표충사 들어가는 길로 CU편의점 가기 전에 작은 골목길 사이에 있습니다.

작은 표지판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근처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게 안내판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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