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동의대/가야]동의대 근처 카페 '오가다'

채채(chae-chae) 2017. 9.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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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롱이:)입니다.

어제 냉수탕가든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를 찾아나섰습니다.

검색해봐도 특별한 카페는 보이지 않고 눈에 띄는 곳 중 어디를 갈까 하다 발견한 '오가다'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가다'는 뭔가 건강한 음료를 파는 카페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오가다 특유의 장식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가다는 五.嘉.茶(다섯 오, 아름다울 가, 차 다)로 다섯가지 아름다운 우리차라는 의미와

거리나 길을 오가다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학교앞이라 젋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아기를 동반한 어머님들과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1층은 주문과 음료 제조를 하고 있고 2층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데 1층은 좁았지만 2층은 넓고 좌식 테이블과 노트북과 공부를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인상적이 었습니다.

노트북이 가능한 테이블은 마주보는 형태가 아니라 2명이서 앉을 수 있는 형태의 앞이 막혀있는 구조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기자리라 항상 만석이었습니다. 그러나 커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카페 내부에 비해 화장실이 한칸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음료의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오가다는 건강한 음료의 이미지를 크게 가지고 있었는데 이 메뉴판에 없는 달달한 디저트와 음료도 팔고 있습니다.

티, 빙수, 스무디, 커피 등등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했을때 가격도 적당한 편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누텔라쉐이크 L, 석류오미자, 아메리카노, 더블치즈 프로마쥬, 자색롤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누텔라초코쉐이크는 S, L 두가지 사이즈로 판매중인데 L는 2인용으로 상당한 사이즈로 화려한 토핑과 누텔라 한덩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S사이즈는 다른 토핑없이 초코쉐이크만 나온다고 합니다.

 석류오미자는 새콤달콤했으며 음료 사이즈들이 다들 큰편이었습니다.

더블치즈 프로마쥬는 비주얼은 고구마케익의 비주얼이었는데 식감도 그러했습니다.

저는 꾸덕한 치즈케익을 선호하는편이라 쏘쏘했지만 친구들은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롤케이크는 크림이 얼어서 나옵니다. 뭔가 아이스 슈 같은 식감으로 저는 언 크림이 괜찮았는데 친구 중 한명은 부드러운 크림을 원한다며 조금 녹은 다음 먹었습니다.

케익하나에 입맛이 이렇게 갈리네요.

롤케이크를 주문할 때 녹차를 주문했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밀크초코를 주문했었습니다.

기다리는데 점원분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밀크초코도 다 나갔다고 하셔서 취소할까 하다가 자색으로 주문했는데 점원분이 죄송하다고 미니약과도 몇개 가져다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원분이 정말 친절하고 이쁘셨습니다.

오가다 동의대점은 오전 08:00~24:00까지 영업시간이 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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