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안가본 곳에 가려고 고민해서 고른 삼겹살집인데요
유면한 삼겹살 집 '고기굽는 男子'입니다
일면 고굽남!
서면 공구상가 골목 징기서 옆, 자갈치1호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대기 하고 있는 손님이 많아서 눈이 띄였던 집입니다.
저희도 일찍 도착한 편인데 금요일 밤이라 예약손님이 많더라구요
예약이 되는 줄 몰랐네....;;
금요일 저녁 첫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안쪽으로 길다란 공간입니다
만석이예요 ㅋㅋ
저때 거진 단체손님들이어서 좀 오래 기다렸지만
빠질땐 우루루 다 빠진다는거~
메뉴는 단촐합니다!
삽겹살, 목살, 특수부위
요즘 삼겹살이 많이 비싸진 느낌이 들어요ㅠ^ㅠ
식사류도 있구요
고기는 1인분에 9,500원씩 입니다.
기본상 차림이예요~
고굽남의 최대 장점은 직원분들이 말하지 않아도
모자란 반찬을 푸짐하고 빠르게 채워준다는 거!!!
명이나물도 추가로 판매하는 고기집이 많은데
여기는 다 먹어가기 전에 리필해줘서 감탄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삼겹살 3인분입니다
고기 두께가 두꺼운 편이예요
근데 사진으로 보시다 시피 비계가 너~~~~~~무 많아요...
음식점가서 까다롭게 구는 편은 아닌데 저건 좀 심하지 않나 싶어
직원분께 여쭤보니 고굽남이 원래 비계가 많은 편이라고
비계가 싫으면 목살드셔야한다고... ㅜㅜ
이미 불판에 올린거기 때문에 헛웃음을 지으며 그냥 먹기로 했어요
고기를 자르니 좀 나은거 같은데요 ㅋㅋ
근데 저희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닌지 뒷테이블도 직원분을 부르더라구요~
그 테이블은 고기를 바꿔주던데 비계가 많지 않았어요 ㅠㅠ
혹시라도 비계가 많다 싶으시면 불판에 올리기 전에 바꾸시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고굽남은 고기를 다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엄청 빨리 구워지더라구요~
구워놓으니 맛나보입니다!!
비계때문에 투덜됐지만 그래도 삼겹살은 삼겹살인지라
맛있게 다 먹었어요 ㅋㅋ
비계 많은 걸 봐서 그런지 더 느끼하게 느껴져
백김치랑 명이나물이랑 한쌈 싸서 맛나게 촵촵!!
삽겹살은 언제나 진리인지라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고 고기도 구워줘서 좋았지만
재방문 의사는 글쎄요 ㅎㅎ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168-367
전화 : 051-80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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