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초량]추억이 있는 초량 술집 '한량천하'

초량 술집 '한량천하'

 

친구가 알아온 초량동 술집 한량천하입니다

가까운 곳인데도 잘 몰랐는데 친구 덕분에 좋은 술집을 찾았습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7개 정도 있구요

그렇게 넓은 가게는 아니었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조금있으니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이는 술병들!

사장님과 얘기를 나눠보니 사장님이 술을 얼마나 애정하는지 느껴지더라구요~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면서 맥주 추천을 많이 해주셨어요!

 

 

옛스러운 소품도 많이 보입니다

금복주? 저것도 술병인가봐요 ㅎㅎ

 

 

한량천하 메뉴판입니다

주 메뉴가 대패 야채불고기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대패 야채불고기로 주문했습니다

계란말이도 많이 드시던데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그 외에 탕 종류와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기본안주로 계란후라이와 햄전을 주시더라구요

흰쌀밥만 있으면 도련님도시락 ㅋㅋㅋㅋㅋ

 

 

한량천하에서는 슬러시 소주를 줍니다!!!!

사장님이 현란한 솜씨로 병을 따주시는데요~

살얼음이 가득한 슬러시 소주가 아주 그냥 술술 들어간답니다>.<

 

 

대패야채불고기 小 19,900원

높이 쌓아진 대패가 아주 이쁘네요

비주얼이 짱짱합니다>.<

 

 

센 불에 촵촵 구워줬어요!

불판이 넓어서 불이 쎄도 괜찮더라구요^.^

사장님이 잘 굽는다고 칭찬해주신 ㅋㅋㅋㅋ

밥 반찬하고 싶은 대패야채불고기였어요!!!

회사에서 점심메뉴로 먹으면 좋을듯한 메뉴>.<

밥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싹싹 비웠답니다 ㅎㅎ

 

 

한량천하 한켠에는 옛날 문방구에서 즐겨먹던 불량식품도 있답니다 ㅎㅎㅎ

과자, 쫀디기, 사탕 등등

먹은거 봉지를 들고 있다가 카운터에서 계산하시면 되요!

 

 

앞에 버너가 있어 쫀디기를 구워 드시면 됩니다!

달고나를 만들수 있는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 오랜만에 재미삼아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저씨들이 술 드시다 추억을 되새기며 많이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는 주황색 쫀디기와 노란색 쫀디기를 구었어요!!

구운 쫀디기는 존맛탱 ㅜㅜ

나중에 계산할려고 보니 7봉지나 먹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꾀돌이 과자도 하나 ㅋㅋㅋ

가격 200원 적혀져 있는게 옛날 생각이 나는 과자입니다

내가 기억하는 맛 그대로네요

 

 

사장님이 추천해준 맥주를 먹어봤어요!

특히 저 대동강 맥주 완전 맛있었어요 !!!!

블랑과 비슷했는데 그것보다 더 풍부한 맛이었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대동강 맥주 +_+!!

 

 

오른쪽이 사장님이 강추한 헤즐넛 맛이 나는 맥주

왼쪽 맥주가 ㅋㅋ 사장님이 소개해줄때 이상한 맛이 나는 맥주라고 ㅋㅋ

식초맛이 나는 ㅋㅋㅋㅋ

근데 홀짝홀짝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있는 맥주였어요 >.<

 

유쾌하고 기분좋은 한량천하였어요~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